[뉴스A 클로징]“코로나19는 정말 잔인한 바이러스”

2020-05-13 49



가족이 나들이라도 나온 것 같지만, 인천 미추홀구청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오늘 모습입니다.

코에 검사용 솜방망이가 들어와서 놀란 아이들이 여기저기서 울음을 터뜨렸습니다.

직업을 숨긴 학원 강사 때문에 오늘 이렇게 검사 받은 주민이 700여 명.

거짓말을 할 때 어린 아이들까지, 이렇게 생판 모르는 이웃들이 이런 고생을 하게 될줄 알았을까요?

젊음의 열기에 취해 있었을 이 때는 미처 몰랐겠죠.

하지만 클럽에 다녀온 본인들 때문에 엄마도 외할머니도 심지어 1살 조카도 코로나 19에 걸렸습니다.

"코로나19가 정말 잔인한 것은 나와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점“

한순간을 즐기려다 평생 가슴에 한이 될 수 있습니다.

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.